독보적인 1인자 김보름, 2위 박지우에 3초 앞서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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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최강자 김보름(28·강원도청)이 여자 3,000m에서 여전히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전날 500m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맞바꿨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이 1분18초01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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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0m선 김현영이 전날 500m 우승자 김민선 따돌려
김민석, 남자 1,000m서 대회신기록으로 김태윤·차민규 제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최강자 김보름(28·강원도청)이 여자 3,000m에서 여전히 적수가 없음을 알렸다.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전날 500m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맞바꿨다.
남자 1,000m에서는 김민석(성남시청)이 김태윤(서울시청)과 차민규(의정부시청)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이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국내 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김보름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둘째 날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9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조 인코스에서 역주를 펼친 김보름은 함께 달린 박지우(강원도청)를 꺾고 1위에 올랐다.
박지우는 4분22초44로 2위, 박채원(한국체대)이 4분22초72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이 1분18초01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500m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현영은 이날 가장 빨리 결승선을 끊었고, 500m 1위 김민선이 1,000m에서는 김현영과 0.06초 차인 1분18초07로 2위에 자리했다.
박지우가 1분19초21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 1,000m에서는 김민석이 1분09초83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태윤이 1분10초21, 차민규가 1분10초23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0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올해 11∼12월에 열리는 1∼4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월드컵 대회 성적을 종합한 랭킹 순위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녀 1,000m 종목에는 각각 이번 대회 최대 상위 4명, 여자 3,000m·5,000m에서 최대 2명까지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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