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으로 '희망'을 보고 싶다면..추천 영화3 [추석특집]
이다원 기자 2021. 9. 17. 00:01
[스포츠경향]
추석에도 ‘팬데믹 블루’로 우울함에 사로잡힐 것 같다면 조용히 TV를 켜라. 당신이 미처 만나지 못했던 ‘따뜻한 영화’가 당신을 기다린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이 피어오르는 이야기를 목도하고 싶다면 영화 ‘파힘’(감독 피에르 프랑수아 마르탱-라발)을 꺼내보자. 지난 1월 개봉한 이 작품은 위험한 모국을 피해 아빠와 무작정 프랑스 파리로 건너온 ‘파힘’(아사드 아메드)이 체스 대회 주니어 부문 정상에 오르는 실화를 그려낸다. 따뜻한 감동과 기분 좋은 웃음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느끼는 이라면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를 찾아가보자. 집도, 남자도, 일자리도 없는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아가는 길에서 당신 역시 ‘작은 행복’을 만날 수 있다.
명배우들의 피튀기는 연기열전과 작품성까지 챙기고 싶은 ‘욕심꾸러기’라면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을 틀어라. 1968년 권력에 희생될 뻔한 시민들의 반전이 뭉클한 감동을 전달하며, 사샤 배런코언,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마이클 키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잊을 수 없는 2시간9분을 선물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아인, 동성 성폭행 ‘무혐의’···경찰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 [스경X초점] 추석 코인 탄 ‘베테랑2’, 반응은 엇갈렸다
- 김민형 전 아나, 호반그룹 2세와 결혼 뒤 상무로 재직 중
- [전문] 곽튜브 소속사 “허위 주장·2차 가해 좌시않겠다”
- 공인중개사 땄던 조민아, 알고보니 보험설계사 팀장
- [종합] ‘나는 솔로’ 22기 결혼커플, 순자-영호가 수상하다
- ‘천사’ 아이유가 또···2억2천500만원 기부
- “유열 사망뉴스는 거짓” 폐 이식술 후 회복 중
- 곽튜브, 교육부서 손절 당했다···‘이나은 출연’ 후폭풍
- 엑소 백현 실내흡연 모습 포착···식당 테이블서 ‘연기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