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경에 버려진 2살·생후 3개월 남매, 무슨 사연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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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국경 인근에서 2살 여아와 생후 3개월 된 남아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은 전날 텍가스주 리오그란데밸리를 순찰 중이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2살 여아와 생후 3개월 된 남동생을 발견해 보호센터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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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건강에 문제 없어..양육 책임 美 보건부로
미국 텍사스주 국경 인근에서 2살 여아와 생후 3개월 된 남아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은 전날 텍가스주 리오그란데밸리를 순찰 중이던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2살 여아와 생후 3개월 된 남동생을 발견해 보호센터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BP 요원들은 당시 리오그란데 강을 순찰하다가 강가 옆 잔디에 앉아있는 어린 남매를 발견했다.
당시 2살 여아 옆 카시트에 누워 있는 갓난아이와 함께 발견된 쪽지에는 아이들의 국적이 온두라스이며 둘은 남매 사이라고 적혀 있었다.
CBP 요원들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이들을 버린 성인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 불법 이민 브로커가 아이들을 미국 국경으로 들여보내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뒤 국경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버리고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두 아이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양육 책임은 미국 보건복지부로 넘어간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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