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북상..이 시각 제주 상황은?

허지영 입력 2021. 9. 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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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4호 태풍 '찬투'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가장 먼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허지영 기자,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 태풍 북상을 느낄 수 있나요?

[기자]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부터 점차 태풍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바람이 강하게 불며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파도도 제법 높게 일고 있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며 제주도 육상과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해상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요.

추자도와 북부 앞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은 밤 10시 기준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7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앞당겨진 내일 오전 6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제주는 이미 비 피해가 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텐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이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오늘도 일부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와 가로등이 쓰러졌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더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이미 한라산 진달래밭엔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1,000mm에 육박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초속 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상습 침수 지역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허수곤/촬영감독:정인수 김재홍/영상편집:김정엽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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