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공 찾아 삼만리' 반려견 기복이에 "손목 나갔다" 하소연('펫키지')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펫키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펫키지'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가 대탈출을 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에서는 도심 속 펫캉스를 즐기며 반려견들과 조식타임을 가지는 김희철, 태연, 윤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세 반려견 중에 가장 성격이 좋은 애를 뽑아보자"라며 자신의 개인 기복이를 1위로 꼽았다. 이에 윤은혜도 "기복이 성격 좋다. 인정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희철은 "나는 우리 반려견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해봤다?"라고 질문을 던다.

이에 태연은 반려견 제로에게 "나는 침대를 양보했다. 안방을 내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태연은 "내가 제로 눈치를 보면서 옆으로 피해서 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희철은 "나는 손목이 나갔다. 너무 공을 던져줘서"라며 기복이 앞에서 공을 던지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기복이는 바로 귀를 쫑긋 세우고 반응하며 김희철이 손을 가르킨 방향을 향해 돌진했고, 당황한 김희철과 태연, 윤은혜는 "아니야 아니야"라며 말렸지만 기복이는 이미 자리를 뜬 상황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음식이 나오자, 김희철은 기복이를 불렀고 음식 냄새를 맡은 기복이는 빛의 속도로 음식 앞으로 달려와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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