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지구 개발업체에 권순일 전 대법관 법률고문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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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회사에 권순일 전 대법관이 법률고문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대법관을 지낸 권 전 대법관은 현재 화천대유 법률고문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천대유는 하나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대장지구 공영개발에 민간 시행사로 참여했고, 이를 통해 화천대유와 일반 투자자들은 최근 3년 간 4천억 원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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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회사에 권순일 전 대법관이 법률고문으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까지 대법관을 지낸 권 전 대법관은 현재 화천대유 법률고문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천대유에선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2016년 고문을 맡았다가 특검에 임명되면서 그만 뒀고, 박 전 특검의 딸은 이 회사에 5년 간 근무하다가 최근 퇴사했습니다.
화천대유에서 법률고문을 지냈거나 현재 고문으로 재직중인 법조인은 2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천대유는 하나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5년 대장지구 공영개발에 민간 시행사로 참여했고, 이를 통해 화천대유와 일반 투자자들은 최근 3년 간 4천억 원의 배당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생 부동산 개발업체가 투자금에 비해 과도한 수익을 챙겼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했다는 의혹 등도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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