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오커스' 中 적대 아니다..일자리 수백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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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미국, 호주와 함께 하는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에 대해 "중국에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하원에 출석해 오커스 관련 질문을 받자 "'오커스'는 어떤 국가를 향해서도 적대적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순히 미국과 호주와의 밀접한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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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미국, 호주와 함께 하는 새로운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에 대해 "중국에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하원에 출석해 오커스 관련 질문을 받자 "'오커스'는 어떤 국가를 향해서도 적대적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순히 미국과 호주와의 밀접한 관계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도 같은 날 영국 방송들과의 인터뷰에서 '오커스'가 중국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월러스 장관은 '오커스'가 중국과의 신냉전 일환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냉전이라고 부르는 건 옛날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오커스'에 핵무기 관련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에 경제적 도움이 될 거라고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오커스'를 계기로 영국에 수백 개의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월러스 장관도 '오커스'가 영국의 국방산업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커스'는 인도·태평양에서 안보 협력 강화와 정보기술 공유의 심화를 목표로 한 3국 협력체로, 첫 구상으로 호주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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