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2연속 우승 시동. 신정주 또 첫 판 탈락. 김재근, 사파타 64강행-PBA 챔피언십

이신재 입력 2021. 9. 16. 22:43 수정 2021. 9.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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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이 2연속 대회 우승의 시동을 걸었으나 신정주는 또 초반 탈락의 아픔을 씹었으며 김재근과 사파타는 64강에 합류했다.

지난 6월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강동궁은 랭킹 1위,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128위 이열이 첫 판 128강전의 제물이었다.

강동궁의 'TS샴푸PBA 챔피언십' 첫 판(16일, 소노캄 고양) 상대 이열은 출전자중 최하위.

강동궁은 1세트를 15:1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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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이 2연속 대회 우승의 시동을 걸었으나 신정주는 또 초반 탈락의 아픔을 씹었으며 김재근과 사파타는 64강에 합류했다.

64강에 오른 강동궁(왼쪽)과 김재근(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지난 6월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강동궁은 랭킹 1위,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128위 이열이 첫 판 128강전의 제물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풀리지 않아 생각 밖으로고전했다.

강동궁의 3-0, 완승이었지만 고비가 제법 있었다.

강동궁의 ‘TS샴푸PBA 챔피언십’ 첫 판(16일, 소노캄 고양) 상대 이열은 출전자중 최하위. 한 때 선수 생활을 했으나 오랫동안 당구대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옛 가락이 있어 몸이 풀리자 만만찮았다.

강동궁은 1세트를 15:12로 이겼다. 이열이 12점 성공 후 실수 하지 않았다면 잡힐 뻔 했다. 이열은 후반 열심히 따라갔지만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강동궁으 2세트를 15:8로 잡았다. 쉽게 이긴 듯 하지만 16이닝에 가서야 겨우 끝냈다. 에버리지가 1점 이하였다.

3세트는 이열이 줄곧 앞서 나갔다. 4연타를 터뜨린 이열은 10:3까지 달아났다. 강동궁의 초반 빈타로 한 세트를 뺏앗을 수도있었다.

그러나 강동궁은 강동궁이었다. 이열이 단 한번 실수를 하자 추격을 시작, 매 이닝 조금씩 따라가더니 기어코 뒤집어 버렸다. 이열은 10점에서 꽁꽁 묶여 재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김재근과 신정주는 팀 리그 멤버로 전체 20위권의 강호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서 신정주가 못하는 바람에 128강 싸움을 벌였다. 불운의 대결이지만 그래도 크라운 해태의 팀리더 김재근은 웃었다. 3-1로 승리, 64강전에 올랐다.

신정주는 4세트 5이닝에서 뱅크 샷을 아깝게 놓쳐 또 128강 탈락의 비운에 울어야 했다.

사파타도 4세트 승리로 3-1로 이기며 64강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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