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호투' NC, LG에 영봉승..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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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7패)째를 신고했다.
LG 선발 이민호도 2회 이후 안정을 찾고 추가 실점 없이 NC 타선을 막았지만, 송명기의 호투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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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NC는 52승4무49패를 기록했다. LG는 56승4무44패가 됐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7패)째를 신고했다.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는 2회초 양의지의 2루타와 노진혁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는 강진성의 적시타를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송명기의 호투가 돋보였다. 송명기는 6회까지 LG 타선을 실점 없이 봉쇄하며 2점차 리드를 지켰다. LG 선발 이민호도 2회 이후 안정을 찾고 추가 실점 없이 NC 타선을 막았지만, 송명기의 호투에 빛이 바랬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8회 우천 중단 이후 경기가 재개됐지만 경기의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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