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 84일 만에 7승' NC, 5연승..LG 2-0으로 제압 [창원 리뷰]

조형래 2021. 9. 16. 2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지난 6월24일 이후 84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LG도 선발 이민호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5연승을 달리며 52승49패4무를 마크했다. LG는 56승44패4무에 머물렀다.

NC가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로 연결했다.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알테어의 유격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지만 노진혁의 우중간 적시타가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LG 중견수 홍창기의 실책으로 노진혁은 2루까지 향했고 강진성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1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결국 강진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양 팀 선발 투수였던 NC 송명기, LG 이민호가 모두 역투를 펼쳤다. 송명기는 6이닝 무실점, 이민호는 6⅓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마운드가 워낙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문보경 타석 때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빗줄기가 잠잠해지자 경기는 다시 속개됐다. 오후 9시 4분에 중단된 경기는 49분을 기다린 뒤 진행이 됐다.

이후 경기는 별다른 변곡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NC는 마무리 이용찬이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지난 6월24일 이후 84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시즌 7승(7패)째. 노진혁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LG도 선발 이민호가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로 침묵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