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체 집단감염 지속 36명 확진..누적 5714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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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22명, 진천군 9명, 제천시 3명, 충주시 1명, 음성군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음성 소재 섬유업체와 관련해 2명과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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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에서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로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22명, 진천군 9명, 제천시 3명, 충주시 1명, 음성군 1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가죽제조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다. 전날 확진된 30대 직원의 가족 3명과 동료 3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교회와 음성 소재 섬유업체와 관련해 2명과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26명과 9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지인·가족과 접촉한 2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7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과 취업을 위해 선제 검사를 한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확진됐다.
진천은 용기 제조공장과 관련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외국인 2명과 가족 1명, 내국인 2명이 확진됐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외국인의 지인 2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대와 그의 직장 동료가 양성으로 나왔다. 근육통, 몸살 증상을 보인 40대도 감염됐다.
충주의 70대 확진자는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전날 진천 10대 미만 외국인 확진자의 지인인 40대 내국인이 인후통 증상을 보이면서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1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 전체 도민(160만여 명)의 70.2%(112만3000여 명)가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43.8%인 70만1000여 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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