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 18출루 했으나..SSG, 병살타 3개에 발목 잡히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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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기회는 있었지만, 그 때마다 병살타가 나왔다.
득점 기회마다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다.
SSG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다시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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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기회는 있었지만, 그 때마다 병살타가 나왔다.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3안타와 5볼넷을 얻었으나 홈으로 돌아온 주자는 단 3명 뿐이었다.
득점 기회마다 병살타가 발목을 잡았다. 병살타 3개면 이기기 힘들다는 야구계 속설이 맞았다.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을 골랐고 이정범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을 초반부터 흔들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3번 최정이 병살타를 치면서 추신수만 3루에서 살았다. 최주환이 적시타를 치면서 1점 뽑았지만, SSG 처지에서는 아쉬운 1회가 됐다.
2회초에는 첫 타자 박성한이 중전 안타를 쳤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출루. 이후 이흥련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무사 1, 2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어 최지훈이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고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가 볼넷을 골랐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정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엔 이정범이 병살타를 치면서 2회 공격이 끝났다.
SSG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다시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한유섬이 병살타를 쳤고 9회말 두산의 마지막 공격을 막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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