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다른 차 들이받은 경찰 간부..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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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4명의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경찰서로 복귀해 주차해 둔 자신의 차량을 몰고 10㎞ 이상을 이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원미경찰서는 A 경위의 정확한 음주운전 이동 거리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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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원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10시 9분께 부천시 중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정차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 경위는 4명의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경찰서로 복귀해 주차해 둔 자신의 차량을 몰고 10㎞ 이상을 이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얼굴과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고 알려졌다.
원미경찰서는 A 경위의 정확한 음주운전 이동 거리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 경위가 소속된 경찰서는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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