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엘튼 존, 낙상으로 올해 공연 연기.."2023년으로 미룬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1. 9. 16. 22:09 수정 2021. 9. 16. 22:13
‘팝의 전설’로 불리는 영국 가수 엘튼 존이 낙상을 당해 올해 예정됐던 영국과 유럽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올해 74세인 엘튼 존은 16일(현지 시각)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올려 해당 공연들을 2023년으로 미룬다고 밝혔다.
엘튼 존은 “여름 휴가가 끝날 무렵 딱딱한 바닥에 넘어진 후 치료를 받았는데도 엉덩이에 상당한 통증과 불편함이 있다”며 “전문의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악화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건장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 합병증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으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했다.
엘튼 존은 이달 25일에 열리는 자선 공연의 경우 5곡만 부르면 되기 때문에 예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무대에 선 뒤 수술을 받고 내년 1월 미국 공연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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