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빅이닝-9회말 추격 동점' 한화-키움, 8대8 무승부[고척 리뷰]

박상경 2021. 9. 16.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와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8대8로 비겼다.

한화가 1-1 동점이던 6회초 대거 7득점에 승리했으나, 키움은 5-8로 뒤지던 9회말 3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결국 무승부를 만들었다.

키움은 8회말 송성문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한화 장시환에게 김혜성이 좌익수 왼쪽 2루타, 김웅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6회 1사 1, 3루에서 장운호의 외야플라이 타구 때 3루주자 페레즈가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9.16/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화와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8대8로 비겼다. 한화가 1-1 동점이던 6회초 대거 7득점에 승리했으나, 키움은 5-8로 뒤지던 9회말 3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면서 결국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좌익수)-에르난 페레즈(1루수)-노시환(3루수)-백용환(지명 타자)-최인호(우익수)-이원석(중견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우익수)-윌 크레익(1루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포수)-송성문(3루수)-박병호(지명 타자)-김혜성(2루수)-김주형(유격수)-예진원(좌익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2회초 1사후 페레즈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에 이어 노시환이 우중간 적시타를 치면서 리드했다. 하지만 키움은 3회말 김혜성의 내야 안타와 실책, 김주형의 볼넷, 예진원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이용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6회초 급격히 기울었다. 한화는 선두 타자 장운호의 좌중간 안타와 이원석의 볼넷에 이어 정은원까지 좌전 안타를 치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최재훈은 요키시와 8구 승부 끝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한화가 다시 앞서갔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하주석의 유격수 땅볼을 김주형이 놓치며 다시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요키시는 김태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페레즈가 친 뜬공을 이용규가 놓치면서 다시 실점, 무사 만루 상황이 이어지자 키움은 요키시를 불러들이고 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노시환의 삼진 뒤 백용환의 대타로 나선 이성곤이 2타점 적시타, 장운호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3점을 더 보태 8-1까지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6회말 1사후 박동원의 실책 출루와 송성문의 내야 안타로 잡은 2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었다. 김주형이 사구로 출루하면서 만루 찬스까지 잡았으나 예진원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1점을 따라붙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화는 7회말 카펜터를 불러들이고 윤대경을 투입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키움은 8회말 송성문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한화 장시환에게 김혜성이 좌익수 왼쪽 2루타, 김웅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한화 벤치는 장시환이 예진원을 사구로 출루시키자 강재민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변상권의 3루수 땅볼을 잡은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다시 1점을 헌납, 8-5까지 추격 당했다. 한화는 2사 2, 3루에서 강재민이 크레익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겨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키움은 9회말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2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면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김웅빈이 친 좌선상 안타가 2타점 적시타가 되면서 승부는 8-8 동점이 됐다. 키움은 대타 이지영이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변상권이 친 타구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박준형♥' 김지혜, 강남 90평 아파트 살지만…아침은 먹다 남은 떡볶이
주상욱♥차예련 4살 딸, '머리→발끝' 선물도 명품 '꼬마 패셔니스타' “포스있다”
인지웅, 허이재 옹호 “배우가 성관계 요구?..촬영 중 방 잡는 경우 비일비재”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