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T팬티' 입고 돌아다닌 20대男, 소변 검사해보니..

이보배 2021. 9. 16.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안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30분게 인천시 부평구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안에서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그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 팬티 입으라는 지시 받았다" 횡설수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 나와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안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안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30분게 인천시 부평구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안에서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당시 T팬티를 입고 있던 A씨는 술에 취하지 않았는데도 "티 팬티를 입으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A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그의 소변을 채취해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보내 마약 투약 여부를 재차 확인한 뒤 검사 결과가 동일하게 나오면 구체적인 투약 시점과 마약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