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2명, 화이자 백신 맞고 뇌출혈" 주장

노자운 기자 2021. 9.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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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2명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뇌출혈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후 25세 여 뇌출혈'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조카가 예쁘고 건강한 25세 여성"이라며 "꽃을 피울 나이에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후 몇 일 동안 두통을 호소다가 결국 뇌출혈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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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2명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뇌출혈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노래방 입구에 '전 직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후 25세 여 뇌출혈’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조카가 예쁘고 건강한 25세 여성”이라며 “꽃을 피울 나이에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후 몇 일 동안 두통을 호소다가 결국 뇌출혈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은 “심각한 두통을 백신으로 인한 두통으로 생각하고 며칠 동안 두통약만 복용하다 이 지경이 됐다”며 “접종할 때 ‘두통이 있으면 두통약을 복용하면 된다’는 안내만 받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또 “백신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는 치료비를 우선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은 16일 오후 9시 54분 기준으로 3976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또 다른 2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이 청원인은 “지병도 없던 건강한 만 21세의 딸이 지난 8월 4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0일 새벽 극심한 두통과 구토,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백신 정책에 호응해 잔여 백신을 먼저 접종하기 위해 적극 나선 딸을 말리지 못한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딸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날부터 계속 두통에 시달렸으며 생리 불순과 생리통, 골반 근육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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