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완주 초남이성지에 안치

김종환 2021. 9.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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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 3월 발굴한 천주교 국내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유해와 함께 순교한 권상연 야고보,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 프란치스코 유해가 순교 2백여 년 만에 완주 초남이성지 교리당에 안치됐습니다.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오늘 초남이성지에서 유해 안치식을 한 뒤, 이곳을 찾는 순례자들은 유해에 담겨 있는 형제애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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