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1898명 확진..서울 743명 '역대 두번째'

이창준 기자 2021. 9.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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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송파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16일에도 전국적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8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855명)보다 43명 많으며 지난 9일 같은 시간(1765명)과 비교해도 133명 많은 수치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 수는 1499명으로 전체 79%에 달했다. 특히 서울에서 743명이 확진되며 지난 14일(790명)에 이어 오후 9시 집계 기준 역대 두번째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경기 615명, 인천 141명, 충남 51명, 부산 50명, 대전 40명, 경북·강원 각 38명, 대구 37명, 충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울산 17명, 제주 9명, 전남 8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수를 고려하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88명 늘어 1943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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