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898명, 어제보다 43명↑..17일도 2000명 안팎 될듯

입력 2021. 9. 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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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ㅅ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9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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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 확산세 여전..73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
수도권 1499명, 비수도권 399명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와 검체 보관을 위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ㅅ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855) 대비 43명 많은 숫자다.

지난주 목요일(9월 9일)의 같은 시간대 집계치(1765명)보다는 133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99명(79.0%), 비수도권이 399명(21.0%)이어서 수도권 확산세가 거세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92명→1천864명→1천755명→1천433명→1천497명→2천79명→1천9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780명꼴로 나왔다.

직장, 학교, 음식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 직장과 용산구 음식점에서 각각 14명, 12명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와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2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가 18명 추가돼 누적 185명으로 늘었고 충남 논산시 유리제조업체(누적 117명)와 광주 광산구 물류센터(66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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