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4안타 3타점 활약' KT, 롯데 꺾고 선두 굳히기

남서영 2021. 9.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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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선두 독주는 계속된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5이닝 4안타 2삼진 4실점 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바로 나승엽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 롯데는 2회에만 4점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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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라드 호잉.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수원=남서영기자]KT의 선두 독주는 계속된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뒀다. 연패 위기에서 빠져나온 KT는 롯데를 2연패에 빠트렸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5이닝 4안타 2삼진 4실점 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호잉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양 팀 모두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 롯데는 2회초 안치홍이 볼넷,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훈이 상대 투수 엄상백의 커브를 노려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바로 나승엽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 롯데는 2회에만 4점을 쓸어담았다.

KT도 2회말 1사 후 김민혁과 신본기가 안타를 때려 1, 2루를 채웠고, 제라드 호잉의 1타점 2루타로 1-4를 만들었다.

3회 KT는 역전에 성공했다. 조용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황재균과 강백호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득점 릴레이가 시작됐다. 후속 김민혁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4-4, 신본기가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호잉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4를 만들었다.

롯데가 7회초까지 추가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는 동안 KT는 7회말 바뀐 투수 김진욱을 상대로 추가점을 얻었다. 2사 1루 김민혁이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대타로 나온 오윤석이 볼넷을 고른 뒤 2사 1, 2루 호잉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결국 롯데는 김도규로 투수를 교체해 7회를 끝냈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동안 10안타 5삼진 5실점 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진욱이 2점을 내줬다. 타석에서는 정훈과 나승엽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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