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막고 잘 치고..KT 역전승 이끈 이강철 감독 '천군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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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의 '천군만마'가 KT를 승리로 이끌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대은과 엄상백을 두고 "정말 천군만마 같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두 선수는 이날도 승리를 합작했다.
이강철 감독이 남다른 신뢰를 보인 세 선수가 활약한 KT는 초반 한꺼번에 점수를 내줬지만 기세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반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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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의 '천군만마'가 KT를 승리로 이끌었다.
KT 위즈는 9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T는 롯데에 7-4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대은과 엄상백을 두고 "정말 천군만마 같다"고 말했다. 후반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한 두 선수가 마운드 운영에 여유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의미였다.
불펜의 이대은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16경기에서 2승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하며 맹투를 펼쳤다. 특히 최근 10차례 등판에서 자책점을 단 1점도 기록하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KT 불펜진의 기둥으로 자리했다. 선발진의 엄상백은 5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며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이강철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두 선수는 이날도 승리를 합작했다. 선발등판한 엄상백은 후반기 최고의 피칭을 펼치던 롯데 박세웅과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엄상백은 2회 홈런 2개를 내주며 4실점해 흔들렸지만 세 번이나 삼자범퇴를 달성하는 등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지켰다. 6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박세웅과 선발 매치업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엄상백이 앞에서 이끈 KT 마운드는 6회 위기를 맞이했다. 5-4 1점차 리드 상황에서 구원등판한 박시영이 이대호와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강철 감독은 리드를 지켜야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이대은 카드를 뽑아들었고 이대은은 이날 홈런을 기록한 나승엽을 땅볼로 막아내 위기 상황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회 셋업맨 주권에게 마운드를 성공적으로 넘겼다.
마운드에 엄상백과 이대은이 있었다면 타선에는 호잉이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189에 그친 호잉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이 실전을 거의 치르지 못하고 합류한 만큼 이제 몸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 잘해주면 된다. 호잉이 수비에서 자리를 잡아준 것이 크다"고 호잉의 타격 부진은 문제없다고 못박았다.
감독의 믿음에 호잉은 완벽하게 보답했다. 호잉은 이날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2회 팀에 첫 득점을 안긴 적시타도 호잉이 터뜨렸고 3회 역전 결승타를 터뜨린 선수도 호잉이었다.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도 호잉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이강철 감독이 남다른 신뢰를 보인 세 선수가 활약한 KT는 초반 한꺼번에 점수를 내줬지만 기세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반격에 성공했다. 1위팀 다운 면모를 잃지 않은 KT는 잡아야 할 승리를 놓치지 않으며 1위를 굳게 지켰다.(사진=위부터 이대은, 호잉/KT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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