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자' 호잉, 4안타 3타점 폭발하다..KT, 1위 질주 [수원 리뷰]

한용섭 입력 2021. 9.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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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롯데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롯데는 4회 2사 1루에서 안중열이 좌중간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때렸다.

오윤석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고, 호잉이 우선상 2루타로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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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박준형 기자] 3회말 2사 2루 KT 호잉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9.16 / soul1014@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KT 위즈가 롯데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엄상백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3승)가 됐다. 타선에선 외국인 타자 호잉이 4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과시하며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김민혁도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2회 안치홍의 볼넷,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훈이 엄상백의 몸쪽 커브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나승엽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으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2회말 1사 후 김민혁, 신본기의 연속 안타로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호잉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다. 1사 2,3루에서 허도환이 삼진,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KT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황재균과 강백호가 연속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1,3루에서 장성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4-2로 추격했다. 김민혁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2사 2루에서 호잉의 좌중간 적시타로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4회 2사 1루에서 안중열이 좌중간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 정훈이 홈까지 달렸으나, 중게 플레이에 태그 아웃됐다.

롯데는 6회 이대호와 손아섭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폭투가 나와 1,3루가 됐으나 정훈이 삼진, 나승엽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위기를 연거푸 극복한 KT는 7회 달아났다. 1사 후 강백호가 볼넷을 골랐고, 2아웃 이후에 김민혁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좌익수가 한 차례 공을 더듬었다. 오윤석이 볼넷을 골라 2사 1,2루가 됐고, 호잉이 우선상 2루타로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orange@osen.co.kr

[OSEN=수원,박준형 기자]2회초 롯데 정훈과 나승엽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KT 엄상백 선발투수와 허도환 포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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