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4안타 3타점' KT, 롯데에 7-4 역전승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KT가 롯데를 꺾었다.

KT 위즈는 9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롯데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KT 엄상백과 롯데 박세웅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2회초 정훈이 3점포, 나승엽이 백투백 솔로포를 쏘아올려 4점을 먼저 얻었다.

KT는 2회말 호잉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KT는 3회말 4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황재균과 강백호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장성우가 적시타, 김민혁이 2타점 2루타, 2사 후 호잉이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KT는 7회말 김민혁이 1타점 2루타, 호잉이 1타점 2루타를 더해 추가 2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선발 엄상백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박시영이 0.2이닝 무실점, 이대은이 1.1이닝 무실점, 주권이 1이닝 무실점, 김재윤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김진욱이 0.2이닝 2실점, 김도규가 0.1이닝 무실점, 구승민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호잉/KT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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