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동점타' 6위 SSG, 7위 두산과 3-3 무승부..순위 그대로 [잠실 리뷰]

홍지수 2021. 9. 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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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SSG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이정범이 적시타를 때려 다시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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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SSG 이정범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21.08.05/youngrae@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8회초 이정범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선제점은 SSG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을 골랐고 이정범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최정이 유격수 쪽 병살타를 쳐 득점 찬스가 날아가는 듯했지만 2사 3루에서 최주환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때렸다.

1-0 리드를 잡은 SSG는 2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 등판한 윌머 폰트가 허경민과 안재석을 상대하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모두 볼넷을 허용, 장승현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박계범을 유격수 쪽 땅볼로 막았지만 허경민의 홈 통과를 허용하고 말았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1사 이후 최주환이 안타를 쳤고 한유섬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최항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박성한이 우익수 쪽 적시타를 때려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폰트가 6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3루수 최정의 아쉬운 실책 하나가 나왔다. 1사 이후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양석환을 내보낸 폰트는 허경민에게 볼넷, 김인태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7회말 등판한 장지훈이 2사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 하지만 SSG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이정범이 적시타를 때려 다시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SSG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주환이 좌전 안타를 쳤지만 한유섬이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두산은 9회말 첫 타자 강승호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후 득점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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