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찬 채 6차선 도로로 도망친 불법체류자, 90분만에 검거

임현정 기자 2021. 9.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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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을 찬 채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를 시도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30분쯤 수원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불법체류자 A씨(20·베트남 국적)가 무면허 음주운전자로 검거됐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불법체류자라는 것을 확인한 뒤 양주에 위치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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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갑을 찬 채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를 시도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30분쯤 수원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불법체류자 A씨(20·베트남 국적)가 무면허 음주운전자로 검거됐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불법체류자라는 것을 확인한 뒤 양주에 위치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했다.

하지만 호송차에서 내린 A씨는 경찰을 뿌리치고 6차선 도로를 질주했다. 그의 손목엔 수갑이 채워진 상태였다.

경찰은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양주지역 전반을 수색한 끝에 1시간30여분 만에 외국인출입국사무소로부터 약 300m 떨어진 주택밀집 지역 내 한 주택옥상에서 A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A씨는 부인과 자식 2명이 홀로 남겨질까 걱정돼 탈출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강제출국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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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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