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도중 허리 통증 호소 박민지,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출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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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민지(23)가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출전을 취소했다.
박민지는 16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연습일에 나와 1번홀부터 코스 점검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한 박민지는 다음주 열리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를 건너 뛰고 30일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부터 투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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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연습 중단, 클럽하우스 복귀 후 출전 취소
박민지는 16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공식 연습일에 나와 1번홀부터 코스 점검에 나섰다. 6번홀까지 라운드를 잘 이어가던 박민지는 7번홀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연습을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박민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자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박민지가 빠진 자리는 대기선수 1번이던 김연송이 채웠다.
박민지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다승 등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지난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선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을 13억3330만7500원으로 늘리면서 2016년 박성현(13억3309만667원)을 뛰어넘어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7승과 함께 상금 14억원 돌파를 노렸으나 아쉽게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한 박민지는 다음주 열리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를 건너 뛰고 30일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부터 투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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