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선홍 감독 "아시안게임 검증받고 A대표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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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합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성인대표팀 감독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쿄올림픽에서 8강 벽을 넘지 못 한 23세 대표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황선홍 체제로 맞이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이 좋을 경우 황선홍 감독은 2024 파리올림픽까지 팀을 이끌게 됩니다.
2012년 런던에서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린 감독은 절친 홍명보였습니다.
원하든 원치않든 홍 감독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8년 전 외국인 선수 한 명 없이 포항을 K리그와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
지난 13년간 포항과 서울, 부산 등 프로팀만 지도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선홍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나라에 맞는 적극적이고 스피드하고 이런 모습들이 조금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지금도 하고 있고"
황선홍 감독은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바로 A 대표팀 감독입니다.
[황선홍 / U-23 축구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실 금메달이 목표고요. 모든 감독의 꿈은 A 대표팀이겠지만 이 자리를 통해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벤투 A대표팀 감독과 선수 기용 등 측면에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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