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월드컵 대표 선발전 3000m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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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강자 김보름(강원도)이 국내 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김보름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둘째 날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9초44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보름은 2위 박지우(강원도·4분22초44)를 3초 차로 따돌렸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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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강자 김보름(강원도)이 국내 선수권대회 3,000m에서 우승했다.
김보름은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둘째 날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9초44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보름은 2위 박지우(강원도·4분22초44)를 3초 차로 따돌렸다. 3위는 4분22초72를 기록한 박채원(한국체대)이 차지했다.
앞서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성남시)이 1분09초83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1,0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18초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선발 선수들은 올해 11∼12월에 열리는 1∼4차 월드컵대회에 출전하며 월드컵 대회 성적을 종합한 랭킹 순위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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