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5실점' 박세웅, QS 행진 제동..후반기 ERA 1.03→1.9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26·롯데 자이언츠)이 선두 KT 위즈 타선에 호되게 당하며 후반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박세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10일 삼성 라이온즈전(3이닝 3실점) 이후 68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26·롯데 자이언츠)이 선두 KT 위즈 타선에 호되게 당하며 후반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박세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10일 삼성 라이온즈전(3이닝 3실점) 이후 68일 만이다.
박세웅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진행된 KBO리그 후반기에서 최고의 선발 투수였다. 후반기 5경기에 나가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평균자책점이 1.03(35이닝 5실점 4자책)에 불과했다. 올해 KT전에도 3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강했던 만큼 이날도 박세웅의 호투가 예상됐다.
초반까지는 큰 변수가 없었다. 박세웅은 1회말을 공 11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롯데 타선도 2회초 정훈(3점)과 나승엽(1점)의 백투백 홈런으로 4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2회말부터 박세웅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박세웅은 2회말 1사에서 김민혁, 신본기, 제라드 호잉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추가 실점을 막았으나 3회말에도 고비가 찾아왔다.
3회말 1사에서 황재균, 강백호, 장성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4-2가 됐고, 이후 김민혁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박세웅은 역전까지 허용했다. 신본기를 내야 땅볼로 잡았으나 호잉과 다시 만나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김민혁이 홈을 터치하며 4-5가 됐다.
그나마 박세웅은 추가 실점 없이 선발 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했다. 107개의 공을 던지며 6회말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박세웅의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1.98로 상승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롤모델 이국종…생명 살리고파" 의대생, 여친 목만 20번 찔렀다 '충격'
-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성희롱 리뷰에 자영업자 '눈물'
- '동네 형' 부인과 결혼, 의붓딸 성폭행 살해…"강간 아닌 합의" 인간 말종
- 'SNL 방송 중 흡연' 기안84, 결국 10만원 과태료 처분
- 김원준 "옷 다 벗고 있었는데 옷장서 여고생 5명 우르르" 과거 회상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에스파 윈터 父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응원 메시지 공개
- 송지은♥박위, 10월9일 결혼 "드디어 날 잡아…우리 미래 기대돼"
-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