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6일 21시 02] 오후 6시까지 1천673명, 전날보다 48명↑..17일도 2천명 안팎 예상

정지원 2021. 9. 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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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천67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48명 많았는데요.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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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25명-경기 579명-인천 132명 등 수도권 1천336명, 비수도권 337명


[뉴스 스크립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천67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48명 많았는데요.

확진자는 수도권이 1천336명으로 79.9%, 비수도권이 337명으로 20.1%였습니다.

오후 6시 중간 집계치이긴 하지만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80%에 육박해 수도권의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오후 6시까지 1천673명, 어제보다 48명↑…내일도 2천명 안팎 예상

서울 625명-경기 579명-인천 132명 등 수도권 1천336명, 비수도권 337명

수도권 중심 확산세 여전…73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

(전국종합=연합뉴스) 정윤덕 임화섭 배영경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천625명보다 48명 많다.

지난주 목요일(9월 9일)의 중간 집계치(1천557명)보다는 116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36명(79.9%), 비수도권이 337명(20.1%)이다. 오후 6시 기준이긴 하지만 수도권 비중이 80%에 육박해 여전히 확산세가 거센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충남 각 50명, 경북 36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강원 32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광주·울산 각 1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8명 늘어 최종 1천94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7일로 73일째가 된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92명→1천864명→1천755명→1천433명→1천497명→2천79명→1천9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천780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천749명 수준이다.

주요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직장, 학교, 음식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 직장과 용산구 음식점에서 각각 14명, 12명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와 남동구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2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가 18명 추가돼 누적 185명으로 늘었고 충남 논산시 유리제조업체(누적 117명)와 광주 광산구 물류센터(66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기존 사례의 감염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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