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백제문화제' 공주·부여서 25일 개막
[스포츠경향]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5일 충남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아흐레간 열린다.
16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세계유산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무령왕릉이 발굴된 지 50주년, ‘갱위강국’(更爲强國·다시 강국이 됨) 선포 1500주년이 되는 해로 무령왕의 업적과 백제 역사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코로나19를 고려해 대규모 관람객이 모이는 대형 행사와 먹거리 행사를 제외하는 등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진행한다.
개·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 관람석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철저히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대신 유튜브를 활용한 생중계를 활용한다.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뮤지컬 ‘웅진판타지아’가 공산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판소리와 오페라를 접목한 판페라 ‘무령’은 25일 개막공연으로 선보인다.
세계유산 공산성과 수려한 금강을 배경으로 한 볼거리는 축제 백미다.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475척 황포돛배와 160여점 백제시대 유등이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부여군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백제문화제 정통성을 유지하는 제례 불전과 홍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소해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천제·팔충제 등 제례 불전 봉행 및 생중계, 사비 백제 태학박사 선발대회(온·오프라인),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 공모전,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랜선 특강 등이 이어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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