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문답' 스테이씨, '외계인 있다vs없다' 의견 대립 팽팽→TMI+웃음 대방출 [종합]

정다은 2021. 9. 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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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랜덤문답'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그룹 스테이씨가 팬들의 랜덤문답 질문에 유쾌하게 답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뮤플리-랜덤문답'에서는 스테이씨 편이 공개됐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랜덤문답에 앞서 “화내지 않기, 거짓말 하지 않게, 솔직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했다.  

첫 번째 랜덤문답 질문은 ‘하루종일 ASMR처럼 속닥거리면서 말하기 vs 데시벨 90으로 크게 말하기’였다. 시은, 윤, 세은, 재이는 데시벨 90을 택했다. 하지만 수민과 아이사는 “데시벨 90으로 말할 자신 없다”고 했다. 

윤은 자신 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너는 항상 그렇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은은 “최대한 말을 아끼면 된다”고 했다. 팽팽한 의견대립이 이뤄졌다.

멤버들은 직접 데시벨을 책정하기 시작했다. 목청껏 소리를 높여 외쳤지만 생각보다 90데시벨의 벽은 높았다. 시은은 “말을 아끼겠다”며 다시 ASMR로 선택을 바꿨다. 

[사진] ‘랜덤문답' 방송화면 캡쳐

다음 질문은 ‘밥 먹을 때 모여드는 파리vs 잠 잘 때 모여드는 모기’였다. 수민은 “모기 물리면 며칠을 간다”고 했다. 시은은 “난 모기. 파리는 비위생적이잖아”라고 했다. 이어서 시은이 “밥 위에 열 마리 파리가 있다고 생각해봐”라고 하자 멤버들은 소리를 질렀다. 

멤버들은 또 한번 의견대립을 했다. 윤은 “모기가 10마리 있어요. 긴팔 입고 자면 된다. 파리가 반찬에 앉으면 어떡하냐”고 설명했다. 모기파 멤버들의 의견 피력이 계속됐다. 모기파 멤버들은 설득 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스테이씨는 더 싫은 쪽으로 ‘파리’를 택했다. 

다음은 딸기에 초장 찍어먹기, 회에 딸기잼 찍어먹기였다. 수민은 “저는 딸기잼을 싫어하고 딸기는 좋아한다”며 그래서 딸기에 초장 찍어 먹기를 택하겠다고 했다. 아이사는 “이 질문이 기분이 나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은은 “딸기에 초장은 비주얼적으로도 나쁘지 않다. 보기 좋은게 먹기가 좋다”고 했다. 시은은 “회에 딸기잼도 비주얼 괜찮다”고 하자 세은은 또 한번 설득 당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스테이씨는 ‘회에 딸기잼’을 택했다. 

다음 질문도 이어졌다. ‘집안일 해주는 초대형 바퀴벌레vs 집 더럽히는 사막여우’ 중 선택하는 거였다. 윤은 “바퀴벌레가 날개로 날아서 빨래를 한다고 생각해봐요”라고 해 멤버들은 상상하며 소리를 질렀다. 

수민은 바퀴벌레를 택했다. “집안일 해준다잖아요”라고 한 것. 하지만 곧 시은이 “바퀴벌레가 해주는 밥 먹을 수 있냐”고 했다. 그러자 수민은 “생각해보니까 바퀴벌레가 알을 낳으면 큰일난다”며 생각을 철회했다.

[사진] ‘랜덤문답' 방송화면 캡쳐

다음 질문도 이어졌다. ‘평생 영어 안 쓰고 살기vs제스처 안하고 살기’였다. 윤은 “제스처 안하고 살면 예의에 어긋난다”고 했다. 수민이 “스테이씨도 영어”라고 했다. 그러자 윤은 “그럼 젊은 문화를 이끄는 사람들”이라고 하자고 해 모두를 웃겼다. 

그러자 수민은 “윤이 갑자기 우기기 시작한다”고 했다. 시은은 “영어 안 쓰는 건 이미 역사에서 증명됐다”고 설득했다. 아이사 또한 “어릴 때 엄마 나 저것 줘~” 했었다며 귀엽게 수긍했다. 

‘외계인은 있다vs없다’라는 질문에 아이사는 단호하게 “없다”고 했다. 수민은 “외계인설이 굉장히 많다. 은폐하려는 증거도 나왔다. 나사에서 자료도 공개됐다”고 했다. 재이는 “그런 거 없어요. 내가 보지 않았으니까 없다고 믿을래요”라고 했다. 

이어진 질문은 ‘머리 위로 자라기vs머리 옆으로 자라기’. 멤버들은 “옆으로 자라면 민폐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우리 활동 못한다”고 웃었다. 

다음 질문 “꾹꾹이 춤 추면서 걷기vs 평생 뒤로 걷기‘ 였다. 수민은 “꾹꾹이 춤 추면 허리가 아프다”며 “평생 뒤로 걷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일어나서 꾹꾹이 춤을 직접 추며 걷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곧 “스테이씨 하면 꾹꾹이다”라며 꾹꾹이 춤 걷기를 택했다.

랜덤 문답이 끝난 뒤 윤은 눈을 빛내며 “저 이런 거 진짜 좋아한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했다. 세은은 “제가 생각보다 팔랑귀다”라고 말했다. 수민은 “저는 멤버들이 이렇게 말을 잘하는 애들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리고 꾹꾹이 춤을 추며 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테이씨는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의 타이틀곡 '색안경'으로 컴백했으며 전작인 ‘ASAP(에이셉)’에 이어 또 한번 인기몰이에 나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ddanei57@osen.co.kr

[사진] ‘랜덤문답'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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