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박윤재 전처 한채경 등장, 소이현 방해 나섰다 "당신 아들이야"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9. 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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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박윤재의 전처 한채경이 최명길과 음모를 꾸몄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고은초(한채경)이 김젬마(소이현)와 윤기석(박윤재)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은 윤기석(박윤재)의 전처인 고은초를 은밀하게 만났다.

이후 고은초는 윤기석의 집을 무작정 찾아오더니 윤기석의 친아들이라며 한 아이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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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경, 소이현, 박윤재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빨강구두' 박윤재의 전처 한채경이 최명길과 음모를 꾸몄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고은초(한채경)이 김젬마(소이현)와 윤기석(박윤재)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희경은 윤기석(박윤재)의 전처인 고은초를 은밀하게 만났다. 고은초는 민희경에게 "아줌마가 절 찾으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민희경이 "대강 미리 얘기는 들었을텐데"라고 하자 고은초는 "얼마냐"며 "받는 만큼만 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민희경은 "우리 이제부터 진지한 사업 얘기로 들어가보자"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모종의 음모를 꾸민 두 사람. 이후 고은초는 윤기석의 집을 무작정 찾아오더니 윤기석의 친아들이라며 한 아이를 데려왔다. 고은초는 과거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눈 맞은 걸 후회한다고 말하며 이제는 아들도 아빠를 봐야 할 것 같다는 핑계를 댔다.

당시에도 다른 남자와 불륜에 빠져 집을 나간 뒤 돈을 요구했던 고은초. 화려한 전적 탓에 가족들은 고은초를 믿을 수 없었다. 친아들이 맞냐는 의심에 그는 "당시에 오빠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저도 할머니 성격 아는데 여기 오는 게 쉬웠겠냐. 오늘 정말 용기 낸 것"이라고 변명했다.

젬마와 결혼 계획이 있던 윤기석은 충격에 빠졌다. 결국 젬마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젬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뇌하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젬마는 윤기석의 동생에게 "혹시 기석 오빠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지만 현석(신정윤)은 다른 핑계를 댈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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