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몰아친 김주형,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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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19)이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2승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김주형은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주형은 최민철(33), 이태훈(캐나다) 등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7번홀과 1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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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6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인 김주형은 최민철(33), 이태훈(캐나다) 등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챈 김주형은 5번홀에서 또 1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6번홀과 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냈지만 김주형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9번홀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김주형이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적어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주형은 13번홀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4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김주형은 17번홀과 1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는 “9번홀부터 흐름을 잘 타면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며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씻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석현(31)은 5언더파 66타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한별(25)과 윤성호(25) 등이 4언더파 67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서요섭(25)은 2언더파 69타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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