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총괄본부, 취약 계층에 추석 보양식 KIT 전달

강석봉 기자 2021. 9.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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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광명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광명시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어르신 100명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광명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보양음식(삼계탕)과 간편 요리(송편, 국, 죽, 김, 국수 등 7종)를 직접 포장하고 집으로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주사업총괄본부 직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도 함께 동참하여 힘을 모았다.

또한 이번에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식료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통해 구입, 지역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은 ‘긴 명절연휴,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쓸쓸한 추석을 보내는 취약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함께 포근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주신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이 광명 소하동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명절 잘 보내시라는 인사말과 함께 보양음식과 간편 요리가 포장된 식료품 KIT를 건네고 있다.


이에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오늘의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 나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광명지역 노인들에게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재도약 지원 사업’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노인 32명이 운영하는 추억의 찻집, 실버방역사업단, 클린환경지킴이 사업에 3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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