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차관 "한국 정부 남북 대화 재개 노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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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차관은 16일 베트남을 방문해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과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찌엔 차관은 남북한 관계와 관련, "한국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한다"며 "베트남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 차관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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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재민 차관,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
베트남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기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재민 국방차관은 16일 베트남을 방문해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과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찌엔 차관은 남북한 관계와 관련, "한국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한다"며 "베트남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 차관은 내년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그간 추진해 온 국방교류협력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고위급 인사교류, 해양안보 협력, 군사교육교류 등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더불어 방산·군수 협력을 위해서도 상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 밖에 박 차관은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을 예방했다. 양측은 양국 간 지역안보정세와 국방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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