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 시각 태풍 '찬투'..밤사이 예상 진로는?

최아리 캐스터 2021. 9.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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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러면, 기상 센터 연결해서 이 시간 태풍의 정확한 위치와 위력 또 언제, 어디로 이동할지 예상해 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 최아리 캐스터 ▶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20km 부근 바다까지 다가섰습니다.

강도는 여전히 중급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고 시속 19km로 속도를 더 내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서 늦은 오후부터는 대한해협에 들어서겠는데요.

이미 나선형 태풍 비구름이 전남 지방까지 비를 뿌리고 있고요.

비는 제주 산지에서 시간당 30mm 이상씩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비가 충청과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고 강도도 더 세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제주 전 해상 그리고 서해 남부와 남해 동부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잠시 후 8시를 기해서는 완도를 비롯한 전남 해안가 지방에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 아침부터는 부산 등 경남 지방도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 100에서 300mm, 전남 동부와 경남 해안가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북쪽에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의 기압 경도력이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순간 시속 145km 이상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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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133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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