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경기 중 3루심 어지럼증으로 교체..강광회 심판 대체투입 [스경X현장]

고척|이용균 기자 2021. 9.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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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1루수 강진성이 아버지인 강광회 1루심 옆에서 2회 수비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16일 고척 키움-한화전 도중 김준희 3루심이 강광회 심판위원으로 교체됐다. 김준희 심판위원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키움-한화전 도중 4회가 끝났을 때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날 3루심이었던 김준희 심판위원이 어지럼증과 울렁거림 증상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김 심판위원이 3루심으로 남아 경기가 잠시 진행됐지만 5회초 한화 공격이 끝난 뒤 대기심이었던 강광회 심판위원이 3루심으로 대신 들어갔다. 김 심판위원은 이날 오전부터 약간의 증상이 있었고, 경기 중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는 5명의 심판이 한 조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야구규칙에 따르면 심판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3심제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능하지만 KBO리그는 5인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날처럼 심판 한 명의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기심이 투입된다.

고척|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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