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지리산 흑돼지' 함양 대표 음식으로 만들어요!
[KBS 창원] [앵커]
함양군이 지리산 흑돼지를 지역 대표 음식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리산 주변에 흑돼지촌 특화거리를 만들어 맛집도 선정하고, 흑돼지로 만든 다양한 요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삽겹살과, 빨간 고추장으로 버무려진 두루치기가 손님들의 입으로 들어갑니다.
모두 지리산 주변에서 키운 흑돼지로 만든 요리입니다.
[이재영/함양군 마천면 : "마천 흑돼지는 비계도 고소하고, 앞다리, 뒷다리, 목살 맛 없는 부분이 없어요."]
함양군은 옛부터 흑돼지를 많이 키워온 마천면의 흑돼지 전문식당을 중심으로 흑돼지촌 특화거리를 만듭니다.
엄격한 심사로 7개 식당을 인증업소로 지정하고, 흑돼지촌 조형물 설치를 추진하는 등 겉모습 갖추기에도 나섰습니다.
[차재환/마천흑돼지촌협의회장 :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음식점 7개 업소가 다른 음식을 분야별로 (내놓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런 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흑돼지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강정이나 돈까스 같이 젊은 층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요리도 개발해 시식회를 열었습니다.
[서춘수/함양군수 :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또 전국에서 '함양 마천 흑돼지 먹으러 가자' 이렇게 되면 많이 홍보가 되고 함양에 관광객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은 흑돼지촌 참여식당을 추가로 모집하고 외부에서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오도재 터널 등 교통망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
진주서 70대 운전 차량 상가 돌진…5명 다쳐
오늘(16일) 오후 2시쯤 진주시 평안동에서 백화점 지하주차장을 나오던 승용차가 맞은편 1층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70살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4명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천-김포 노선, 화·목 각 2차례 늘려
사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노선이 추석인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 2차례 늘려 운항됩니다.
추가되는 운항 시각은 오전 7시 30분 김포 출발, 오전 9시 사천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입니다.
이번 4차례 증편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매주 40편으로 늘어납니다.
함양군, 어린이 독감 예방 무료 접종
함양군 보건소가 내년 4월까지 만 6개월부터 13살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이 처음인 만 6개월부터 9살은 4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하고, 한 차례 접종받는 만 9살부터 13살은 다음 달 14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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