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예금·보험 고위험 자산 리스크 관리대책 미흡

강민성 입력 2021. 9. 16. 19:42 수정 2021. 9. 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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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예금·보험이 국내외 주식, 대체투자 등 고위험 자산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리스크 관리대책은 수립하지 않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우정사업본부가 조달금리를 적정하게 관리하는 등 예금 건전성 저해 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험 부채 수준에 맞는 금리부 자산을 관리하는 등 유동성 관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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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예금·보험이 국내외 주식, 대체투자 등 고위험 자산 비중을 크게 늘리면서 리스크 관리대책은 수립하지 않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

16일 감사원의 '우체국금융 재무건전성 관리체계 점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2017년 이후 수신고를 확대하면서 조달금리를 높게 유지해 순이자 이익이 줄곧 감소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의 경영악화를 상쇄하기 위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대체투자 등 고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우체국보험은 금리 위험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도 관리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우정사업본부가 조달금리를 적정하게 관리하는 등 예금 건전성 저해 요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험 부채 수준에 맞는 금리부 자산을 관리하는 등 유동성 관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감사 결과를 향후 우체국금융 위험관리에 활용하도록 우정사업본부장에 권고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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