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때마다 짜증 솟구쳐" 보행자 통로 막은 '무개념 주차' 외제차에 '공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지정된 주차 공간이 아닌 보행자가 이용하는 통로 앞에 상습적으로 차량을 세워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개념 주차' 논란이 불거졌다.
작성자는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 보행자 출입구 앞에 한 외제차가 주차돼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 5월에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차량 통행로에 수입차를 세워둔 차주가 주차 위반 경고 스티커를 붙이지 말라는 협박성 메모를 붙여놓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지정된 주차 공간이 아닌 보행자가 이용하는 통로 앞에 상습적으로 차량을 세워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개념 주차' 논란이 불거졌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부평의 외제차 차주님 봐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 보행자 출입구 앞에 한 외제차가 주차돼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작성자는 "며칠째 차량을 세워놓는 게 아니라 매일 운행하면서 해당 자리에 주차하고 있다"면서 "이곳은 사람이 오가는 유일한 통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까지 주차장으로 조성돼 있어 지하 4층 정도만 가도 자리가 많다"면서 "아침 출근 때마다 짜증이 솟구친다"고도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기적이고 개념이 없는 듯', '휠체어나 유모차는 못 지나가겠다', '꼭 저기에 주차를 해야하는 이유가 뭔가'. '이웃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듯'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편 해당 오피스텔 관리사무소는 최근 이 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주차 관리 요원을 투입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무개념 주차'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차량 통행로에 수입차를 세워둔 차주가 주차 위반 경고 스티커를 붙이지 말라는 협박성 메모를 붙여놓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빵만 달랑 3장에 1,800원'…'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 햄버거서 사람 손가락 나왔는데…점주는 '주문 받아요'
- '역시 유느님'…유재석, 안테나 전 직원에 최고급 한우 쐈다
- [단독]‘낙하산’ 논란 성장금융, 전 靑 행정관 ‘자진 사퇴’
-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전 이사장에 대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 한달 월세만 2,700만원 초고가 아파트…강남 아니었네
- [단독]野 대장동 수천억 이익 김만배 등13일 증인 요구…與 “1명도 못 받는다”
- 파리바게뜨에 빵이 사라졌다…3,400개 매장 점주 '발동동'
- '고무줄에 입 묶였던 백구 주둥이 옆으로 사료 다 새어 나와…상태 심각'
- '지하철서 '턱스크'하고 맥주…말리는 승객에 욕하고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