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1673명..내일도 2000명 수준 근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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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1700여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전체 확진자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2000명에 근접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 1619명보다 54명이 더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9.9%에 이르는 13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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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1700여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전체 확진자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2000명에 근접한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총 1673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 1619명보다 54명이 더 많은 수준이다.
앞서 16일 0시 기준 확진자수는 1943명을 기록했다. 하루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둔 감염 우려를 지속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79.9%에 이르는 13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은 625명, 경기는 579명, 인천은 1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전날 605명에 이어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19명 추가됐으며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6명, 은평구 소재 노인 돌봄시설 관련 3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2명 등도 추가로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337명(20.1%)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50명을 비롯해 충남 45명, 강원·경북 각 35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울산 17명, 광주 12명, 전북 9명, 전남 6명, 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선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인 기장군 가족, 북구 유치원과 관련해선 각각 3명,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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