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혈액수급 어려운데, 100회 헌혈한 육군 주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100회 헌혈을 한 육군 제36보병사단 홍준철(40) 군무주무관에게 헌혈 유공 명예장이 주어졌다.
16일 육군 제36보병사단(백호부대)에 따르면 홍 주무관은 2001년 병사(일병) 시절 아버지가 쓰러져 위기에 처했을 때 수혈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헌혈을 하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쓰러진 부친 수혈로 도움받아 헌혈 시작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헌혈증 30장 기증
조혈모세포·장기기증 서약, 생명나눔 실천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100회 헌혈을 한 육군 제36보병사단 홍준철(40) 군무주무관에게 헌혈 유공 명예장이 주어졌다.
16일 육군 제36보병사단(백호부대)에 따르면 홍 주무관은 2001년 병사(일병) 시절 아버지가 쓰러져 위기에 처했을 때 수혈을 통해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헌혈을 하기 시작했다.
2014년 30회 헌혈로 유공 은장, 2015년 50회로 금장을 받았고 지난 13일 20년 만에 100회를 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
그는 2019년 11월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헌혈증 30장을 기증하고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에도 서약하는 등 생명나눔을 실천해 왔다.
100회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출·퇴근은 자전거를 이용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유산소운동을 자주 한다.
홍 주무관은 "현역으로 있을 때나 군무원인 지금이나 조국을 수호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헌혈을 실천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군 간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범죄도시'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