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한국성장금융 본부장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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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관련 경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2본부장으로 내정돼 '낙하산 논란'이 일었던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자 자리를 자진 사퇴했다.
한국성장금융 이사회는 지난 1일 주주 서한을 통해 황 전 행정관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황 전 행정관의 본부장 선임을 놓고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황 전 행정관이 펀드 운용이나 금융투자 등 관련 경력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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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은 16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를 취소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한국성장금융은 황 전 행정관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황 전 행정관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성장금융은 전날 주주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이날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장금융은 창업·혁신 기업에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자 2016년 만들어진 운용 전문 기관으로 최근 한국판 뉴딜펀드 등 정책자본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성장금융 이사회는 지난 1일 주주 서한을 통해 황 전 행정관을 투자운용2본부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투자운용2본부장은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하는 책임자 자리다.
황 전 행정관의 본부장 선임을 놓고 낙하산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황 전 행정관이 펀드 운용이나 금융투자 등 관련 경력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황 전 행정관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전략기획팀장을 지냈고,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황 전 행정관은 2019년에 부실채권 투자회사로 준공공기관 성격을 띠는 유암코 상임감사로 임명됐는데, 당시에도 구조조정 관련 전문 역량이 없다며 낙하산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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