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찬투' 북상..CCTV로 본 제주 지역별 상황은?
[KBS 제주]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올해 제주에 영향을 주는 두 번째 태풍으로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주 초부터 이미 태풍 간접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태풍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7시제주뉴스는 태풍 특보를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제주지역 곳곳의 상황을 KBS 파노라마 카메라와 제주도 재난CCTV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입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접근하고 있는 길목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높게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뒤에 마라도 현지에 있는 주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고요,
이번엔 제주도 재난감시 CCTV 살펴봅니다. 제주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대표적 관광지의 하나인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입니다.
날이 저문 가운데 백사장에 인적은 찾아볼 수 없고요,
밀려오는 파도가 점차 세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서귀포시 서쪽으로 가봅니다.
서귀포사 안덕면 산방산 앞바다입니다.
앞서 보신 중문보다는 파도가 더 높게 일고 있는 모습 보이실텐데요,
강한 바람에 카메라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귀포 동쪽으로 가봅니다.
남원포구인데요,
파도가 제법 거세게 밀려드는 모습인데요,
카메라에 빗방울이 맺혀서 다소 시야도 흐릿한 상황입니다.
좀 더 동쪽 상황 살펴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굽니다.
카메라에 빗방울이 잔뜩 맺혀 있고요,
방파제로 쉴새 없이 파도가 밀려드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제주시 동쪽으로 넘어와서 구좌읍사무소 앞 상황입니다.
역시 카메라에 빗방울이 맺혀 있고요,
주변에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비바람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 정중앙으로 가봅니다.
탑동광장 앞 바다입니다.
파도는 잔잔해 보이지만, 비가 내려서 카메라 앞 상황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데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일대가 월파가 있는 곳이다 보니 가까이 접근하시지 않으셔야 합니다.
제주시 서부 끝쪽 상황 볼까요,
한경면 신창포구입니다.
아직 태풍의 영향이 덜해 보이죠,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자세한 태풍의 이동 경로와 함께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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