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밀원숲, 산림청 '최우수 조림지'에 선정
지명훈기자 2021. 9. 16.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보령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가 산림청의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된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의 밀원수 시범단지에는 35만ha에 걸쳐 아까시 등 9만 수의 밀원수가 식재돼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보령 도유림 내 밀원수 시범단지가 산림청의 ‘2021년 우리가 키운 우수 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밀원수란 꿀을 채취할 수 있는 아까시·산벚·헛개나무 등을 말한다. 밀원수는 집단화 할수록 경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2ha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된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의 밀원수 시범단지에는 35만ha에 걸쳐 아까시 등 9만 수의 밀원수가 식재돼 있다. 도가 역점 시책으로 삼아 2019년부터 조성에 나선 결과다. 앞서 도는 2018년 밀원수 감소 및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 채취 여건이 나빠지고 자연 생태계 관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보고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목표 2579㏊)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추천한 2㏊ 이상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밀원수의 생육관리와 양봉농가들과의 협업,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뛰어난 입지조건 등으로 우리가 조성한 밀원수림이 미래 가치와 파급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의 역점 시책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건강한 자연 생태계 유지, 산림을 통한 탄소 흡수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밀원숲과 경제림 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 조림지로 선정된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의 밀원수 시범단지에는 35만ha에 걸쳐 아까시 등 9만 수의 밀원수가 식재돼 있다. 도가 역점 시책으로 삼아 2019년부터 조성에 나선 결과다. 앞서 도는 2018년 밀원수 감소 및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양봉농가의 꿀 채취 여건이 나빠지고 자연 생태계 관리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보고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목표 2579㏊)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이 추천한 2㏊ 이상 밀원수 조림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밀원수의 생육관리와 양봉농가들과의 협업, 풀베기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뛰어난 입지조건 등으로 우리가 조성한 밀원수림이 미래 가치와 파급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의 역점 시책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건강한 자연 생태계 유지, 산림을 통한 탄소 흡수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밀원숲과 경제림 조성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0초 만에 65만 원”…빨간불에 직진한 車 줄줄이 과태료[영상]
- “반찬은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나”… 軍 또다시 부실 급식 논란
- “잼이라도 발라진 줄”…달랑 3장 ‘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 수술 끝낸 환자 또 마취해 성추행한 의사…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 통일부, ‘文대통령 실명 비난’ 김여정에 “예의 지켜라”
- 조성은 “박지원 8월 말에도 만났다”…‘고발사주’ 보도 전 접촉 인정
- 내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로 단축 가능
- 숨 헐떡이는데 “격리병상 없다” 진료 거부…환자는 심정지
- ‘英 여왕의 축전’ 처음으로 공개한 北…외신, 공개 시점 주목
- 한동훈, 공수처에 추미애 고발…“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