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내전에..이준석, 尹-洪에 "경고장 1장씩"

2021. 9. 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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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신경전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요. 이도운 위원님.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한 3명 퇴출해야 된다고 했더니. 그렇게까지 나올 필요가 있냐. 윤 전 총장이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현재로서는 각자의 입장이 있을 수밖에 없죠. 홍준표 후보로서는 자신이 억울하게 윤 캠프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그런데 혹시 당 지도부가 윤석열 후보 쪽에 조금 더 편을 드는 거 아닌가. 이런 의혹을 가질 수 있으니까 강한 조치를 요구하는 거고.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제기했던 의혹이 아직까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3자 회동이라는 게 제기됐던 8월 11일뿐만 아니라 8월 말에도 조성은 씨와 박지원 원장이 만났다고 하니까. 그때라도 혹시 만났을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면서 방어를 하는 건데.

어차피 문제가 제기됐다고 하고, 이게 잘 수습이 안 됐다고 하더라도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는 지금 일하고 있는 캠프에 어떤 참모들을 내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지금 두 후보가 굉장히 막상막하로 붙고 있기 때문에. 한 쪽에서 입장을 물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동안 이렇게 계속 가긴 할 거 같은데. 지금 여야를 떠나서 지지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정치인들이 싸우는 거고, 특히 내부에서 싸우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갈 수 있을지 조금 지켜봐야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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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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