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에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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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짓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사업단장을 고인수 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이 맡는다.
고 신임 단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앞으로 수십년 간 국내 산업 연구개발과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첨단연구인프라"라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전문인력과 방사광가속기 구축경험, 국내·외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사업 기간 내 반드시 끝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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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충북 청주시에 짓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사업단장을 고인수 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이 맡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을 투입하는 대형국책연구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고인수 신임 단장은 포항 4세대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장과 포항방사광가속기 소장으로 국내외적으로 방사광가속기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 신임 단장은 서울대에서 응용물리학과 학사를 받은뒤 미국 UCLA에서 물리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부지조성 자문위원을 맡았다.
고 신임 단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앞으로 수십년 간 국내 산업 연구개발과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대형첨단연구인프라”라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전문인력과 방사광가속기 구축경험, 국내·외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사업 기간 내 반드시 끝내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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