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본선 진출자 선발 완료

방규현 기자 입력 2021. 9. 16.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섯 번째 여자기성(期聖)은 누가될까.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예선전이 15, 16일 양일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그동안 네 차례 열린 한국제지 여자 기성전에서는 김다영 4단이 초대우승을 차지했고, 2회 대회부터 지난 4회 대회까지 최정 9단이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우승상금 3천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섯 번째 여자기성(期聖)은 누가될까.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예선전이 15, 16일 양일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37명과 아마추어 여자선수 4명 등 총 41명이 경쟁을 펼친 결과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지난 6월 입단한 새내기 김민서, 이슬주, 장은빈 초단이 나란히 본선에 이름을 올렸고, 김상인, 박소율 2단과 정유진 초단이 본선에 오르는 등 신예기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상인 2단은 전기 대회 4위 조혜연 9단에게 승리를 거뒀다.

그밖에 전통의 강호 김혜민 9단을 비롯해 권효진 7단, 김은선 5단, 박지연 5단, 김미리 4단, 김혜림 3단이 본선 16강에 합류했다.

본선에 오른 12명은 전기시드를 받은 최정 9단, 김채영 6단, 김다영 4단, 3년 연속 후원사 시드를 받은 오유진 7단과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본선 16강은 내달 18일 시작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다섯 번째 여자기성을 결정짓게 될 결승3번기는 12월 7일부터 12, 13일 진행된다.

한편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본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아마 선발전을 치렀다. 43명의 참가자 중 고미소, 김현아, 임솔, 한유정 선수가 프로예선 출전권을 얻었으나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전원 탈락했다.

그동안 네 차례 열린 한국제지 여자 기성전에서는 김다영 4단이 초대우승을 차지했고, 2회 대회부터 지난 4회 대회까지 최정 9단이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5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우승상금 3천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초읽기 40초 3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